건강톡톡 / / 2023. 3. 23. 23:24

춘곤증에 좋은 음식

춘곤증은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면서 우리 몸이 적응하기 위한 기전작용으로 피로감과 나른함을 느끼는 증상입니다. 많은 분들이 춘곤증의 불편함을 겪고 있지만 특별한 치료법이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봄철 불청객 춘곤증에 좋은 음식을 소개하여 춘곤증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춘곤증에 좋은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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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이란

 

춘곤증은 추운 겨울에서 따뜻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신체기능들이 활발해지면서 우리 몸이 적응하기위해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입니다. 주요 증상은 나른함과 졸림, 피곤함, 식욕부진이 대표적이고 두통이나 현기증, 소화불량이 생기기도 합니다. 집중력 저하, 기력 저하나 활동의지 감소가 나타납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지고 불면증이나 수면장애로 고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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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에 좋은 음식

 

제철 나물인 봄나물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맛도 좋고 저렴하기까지하여 건강에도 좋고 입맛도 살릴 수 있는 아주 좋은 식재료입니다. 춘곤증에 좋은 봄나물을 소개해 드립니다.

 

 

  냉이

봄철 대표적인 식재료인 냉이는 다른 나물에 비해 단백질 함유량이 놓고 칼슘이나 철분,인등 무기질도 풍부합니다. 냉이에는 비타민B1을 비롯한 비타민B2, 비타민C, 비타민A까지 들어있어 기력 회복과 피로감 해소, 혈관 건강에도 너무 좋은 식재료입니다. 냉이는 생으로 먹거나 조리 음식으로도 섭취가 가능하며 씁쓸한 맛이 있어 살짝 데쳐 먹으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물에 데칠 때는 소금을 넣어 파릇하게 데치고 오래 데치면 물러져서 맛이 떨어지므로 살짝 데치는 것이 좋습니다. 향긋한 향이 너무 좋은 냉이는 된장국으로 끓이거나 무쳐먹어도 봄철 떨어진 입맛을 돋워주는 좋은 음식입니다.

 

춘곤증에 좋은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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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나리

봄 미나리는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미나리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봄철 꼭 먹어야 채소입니다. 미나리는 해독작용이 뛰어나 몸속에 있는 중금속이나 독소 물질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간 기능을 좋게 하여 피로 해소에 좋고 춘곤증으로 피곤한 봄철에 기력 회복을 도와 줍니다. 미나리 속에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케르세틴이 풍부하여 산화작용을 억제하여 활력을 증진시켜 건강한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에도 기여합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A나 칼슘, 칼륨, 철 등 무기질도 풍무하여 눈건강에도 좋고 면역력 증강에도 아주 좋습니다. 이렇게 영양소가 풍부한 미나리는 특유의 향과 씹히는 식감으로 생식이나 초무침, 전골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쑥

쑥은 수세기동안 약용이나 식용으로 사용 되었는데 에너지를 올리고 피로감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식재료입니다. 또한 쑥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휴식을 촉진하고 신경계에 진정 효과를 줍니다. 특유의 향과 씁쓸한 맛이 특징인 쑥은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혈액순환에도 좋습니다.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풍부하여 피로감을 해소해 줍니다. 봄철이면 쑥을 된장에 넣고 끓인 된장국으로 주로 섭취하는데 이는 봄철 춘곤증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두릅

두릅에는 쓴맛을 내는 샤포닌과 비타민B,비타민C,엽산,비타민K 등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 있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나른한 봄에 생기를 올려주는 영양가 좋은 식재료입니다. 환절기에 떨어진 면역력도 강화시키고 피로 해소에도 작용하여 춘곤증을 완화에도 좋습니다. 두릅에는 특히 다른 산나물과는 달리 셀레늄이 많이 들어있어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입니다. 봄에 돋아나는 어린순을 꺾어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튀겨 먹으면 입맛도 돌고 영양도 보충할 수 있는 건강한 봄나물입니다.

 

 

  취나물

취나물에는 특히 칼륨이 풍부하여 체내에 쌓여있는 나트륨을 배출 하는데 우수하고 근육 수축과 이완에도 도움을 주어 봄철 나른하고 저하된 체력 증진에 좋은 식재료입니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면역기능 저하나 성장부진, 안구건조증, 야맹증이 발생될 수 있는데 취나물에는 비타민A가 들어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취나물에 들어있는 칼슘은 뼈와 치아건강에 도움을 주어 골다공증 환자나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아주 좋습니다. 취나물을 세척할 때는 비타민C나 비타민A 같은 수용성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도록 너무 오래 담가두지 않는 것이 좋으며 생식보다는 소금을 살짝 넣고 데쳐서 조리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달래

달래에는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이 들어있어 혈액순환을 돕고 원기회복과 자양강장에 좋은 식재료입니다.비타민A와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C가 들어있어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춘곤증으로 나타나는 피로감이나 불면증, 식욕감퇴를 해소하는 데에도 아주 좋습니다. 달래는 기온차가 심한 봄철 감기나 비염 등 호흡기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달래는 조리해 먹는 것보다 생으로 먹는 것이 영양소 파괴가 덜 되고 겨울철 동안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하는데 좋습니다.

 

 

춘곤증을 이겨내는 생활습관

 

특히 나른한 오후 식사 후에 나타나는 춘곤증은 참을 수 없을 만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기도 합니다. 봄철 건강한 일상을 위한 춘곤증을 날려 버릴 습관들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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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피로를 이겨내기 위해 적정한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을 높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규칙적인 수면 패턴 유지하고, 취침 전에는 수면에 방해가 되는 자극적인 음식이나 활동을 피하고, 수면에 도움이 되는 아늑하고 편안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규칙적이고 적당한 신체 활동을 하도록 합니다. 졸리거나 나른 할 경우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맨손체조가 근육을 풀어주고 가벼운 긴장상태를 유지해 주어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에너지 수치를 높이고 기분 전환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과격한 운동보다는 걷기나 자전거 타기 등 가벼운 운동을 선택하고 최소한 30분 정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햇볕 쬐기

매일 오전이나 햇볕이 좋은 시간대에 밖으로 나가 자연광을 쬐도록 합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피로감을 더 느낄 수 있는데 햇볕을 쬐는 것은 비타민D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수면의 질을 높이고 신체 에너지를 활성화시켜 생기를 올리고 기분을 개선하는데도 효과가 좋습니다.

 

 

 

 

  영양 섭취

아침식사는 거르지 않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영양분이 풍부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 야채, 통곡물, 기름기 없는 단백질를 충분히 섭취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포함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종일 물을 충분히 섭취하여 수분을 유지 하도록 합니다.

 

 

  스트레스 줄이기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피로감을 증폭시키는 등 봄철 건강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심호흡이나 명상, 요가는 심신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긍정적인 사고를 하고 즐거운 음악 듣기나 취미 활동을 하는것도 스트레스 완화에 좋습니다.

 

 

마무리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봄나물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C, 비타민B1, 비타민A, 칼슘, 철분등 미네랄과 무기질도 풍부하여 봄철 저하된 면역력과 기력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제철음식인 봄나물을 충분히 섭취하여 환절기 약해지기 쉬운 건강 관리에 도움 받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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